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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즈] 동대문미래재단, 지역상권 활성화 포럼 개최 2019.04.03




두산그룹 산하 동대문미래재단은 동대문 패션산업의 발전적인 혁신을 준비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동대문포럼'(사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 포럼에는 서울시와 중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동대문 패션 업계, 디자인·건축 전공 교수 등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호 동대문미래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산업 집적지로서 24시간 쇼핑이 가능한 동대문 상권이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 미래재단이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신용남 신구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겸임교수는 환경변화에 따른 동대문의 새로운 도전을 주문했다. 서우석 서울시립대 관광학과 교수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인 체험경제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관광전략의 수립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대문미래재단 관계자는 "지역 상권의 생존전략으로서의 변화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패션 플랫폼, 관광, 공간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슈와 패션 현장에 대한 전문가토론으로 지역 상인과 관계자들에게 혁신과 변화의 시사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동대문미래재단은 동대문 싱크탱크(Think tank), 동대문 마케팅(Marketing), 브랜드 엑셀레이터(Accelerator) 등을 중심으로 동대문 상권 활성화와 동대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