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미래재단이 동대문의 역사와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야외형 롤플레잉 게임 '더 로스트 피날레(The Lost Finale)'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게임을 통해 동대문의 근간이 되는 패션 산업과 지역 역사 등 다채로운 모습을 퀘스트(임무)에 따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다음 달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전 오픈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며 예상 체험 시간은 2~3시간 가량이다.
야외형 롤플레잉 게임은 체험자 본인이 스스로 게임의 주인공이 돼 현실과 결합된 스토리 상의 단서를 찾아 장소를 이동하며 퀘스트를 수행하는 대체현실 게임이다.
동대문 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동대문미래재단'은 지역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몰입형 대체현실게임 리얼월드 플랫폼 제작사 '유니크굿컴퍼니'와 함께 이번 게임을 마련했다